이순진 합참의장 청문회 보고서 채택, 3사관학교 개교 47년만에 '1호'
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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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합참의장 청문회'
국회 국방위원회가 어제(5일) 이순진(61·3사14기) 합동참모본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국방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뒤 이날 이순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이견없이 채택했다.
이로써 첫 3사관학교 출신 합참의장 내정자로 화제를 일으켰던 이순진 신임 의장이 탄생하게 됐다.
보고서는 다만 이 신임 합참의장이 5·16 군사정변에 대해 명확한 견해를 내놓지 않았다는 점과 도덕성 측면 일부에서 문제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날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과거 이 후보자가 석사논문에서 5·16을 군사혁명이라고 표현한 것을 문제삼으며 이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
이 의장은 "개인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 역사적 판단에 맡기겠다"며 답변을 피하다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자 오후 들어서야 "5·16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비무장지대(DMZ)지뢰도발 사건이 공개된 지난 8월9일 군 골프장을 이용한 사실도 도마에 올랐다.
당시 육군 대장인 제2작전사령관이 어떻게 북한의 도발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느냐는 의원들의 추궁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은 "골프장 이용 시간대까지는 몰랐다"는 입장을 거듭 주장했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달 14일 신임 합참의장에 내정됐다. 3사관학교 출신이 합참의장직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어제(5일) 이순진(61·3사14기) 합동참모본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국방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뒤 이날 이순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이견없이 채택했다.
이로써 첫 3사관학교 출신 합참의장 내정자로 화제를 일으켰던 이순진 신임 의장이 탄생하게 됐다.
보고서는 다만 이 신임 합참의장이 5·16 군사정변에 대해 명확한 견해를 내놓지 않았다는 점과 도덕성 측면 일부에서 문제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날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과거 이 후보자가 석사논문에서 5·16을 군사혁명이라고 표현한 것을 문제삼으며 이에 대한 입장을 요구했다.
이 의장은 "개인적 견해를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 역사적 판단에 맡기겠다"며 답변을 피하다 야당의 반발이 거세지자 오후 들어서야 "5·16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비무장지대(DMZ)지뢰도발 사건이 공개된 지난 8월9일 군 골프장을 이용한 사실도 도마에 올랐다.
당시 육군 대장인 제2작전사령관이 어떻게 북한의 도발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느냐는 의원들의 추궁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은 "골프장 이용 시간대까지는 몰랐다"는 입장을 거듭 주장했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달 14일 신임 합참의장에 내정됐다. 3사관학교 출신이 합참의장직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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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합참의장 청문회'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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