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박잎선, '이혼 계기' 각방 쓰던게 습관돼서?


'송종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36)과 배우 박잎선(36) 부부의 이혼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박잎선이 송종국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집밥의 여왕’에서 배우 박준규 부부의 침실을 본 뒤 “부부가 침대를 같이 쓰더라. 우리는 같이 안 잔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남편(송종국)이 예민해 다음날 시합 망칠까봐 따로 잤던 것이 습관됐다. 아이들도 깨고 하면 잠을 못 자지 않나. 그렇게 5년을 살다보니까 따로 자는게 더 편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잎선은 "남편(송종국)은 화나면 성경을 든다. 혼자 방에 들어가 기타 치며 찬송가를 부른다"고 밝혔다.

또 박잎선은 "남편과 나는 둘 다 막내다. 서로 풀어주길 원한다"며 "지금은 화나면 각자 푸는 게 습관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잎선과 송종국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아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