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 구속… 악재에 묻힌 호재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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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7일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의 호재가 악재에 묻혔다.
미얀마에 13호점과 14호점을 동시 오픈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사세를 확장했지만, 정운호(50) 대표가 거액의 원정 도박을 일삼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것.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6일 정 대표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도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반성한다는 취지로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검찰은 정 대표가 폭력조직의 알선을 받아 동남아시아 일대 불법도박장에서 1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를 상대로 회사 자금을 빼돌려 도박자금을 마련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미얀마의 최대 도시이자 경제 활동의 중심지인 양곤에 13호점과 14호점을 동시 오픈했다.
양곤의 최고 번화가인 사야산 로드에 1호점을 오픈했던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2년 동안 매장을 14개로 늘렸다. 새롭게 문을 연 13호점과 14호점은 양곤의 신규 개발 지역인 준도와 예조 로드에 각각 로드숍 형태로 입점했다.
지난 6일 테스트 오픈한 13호점은 전형적인 동남아 날씨인 고온다습한 열대 기후로 인해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등 보습 제품과 클렌징 제품이 판매 강세를 보이며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의 호재가 악재에 묻혔다.
미얀마에 13호점과 14호점을 동시 오픈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사세를 확장했지만, 정운호(50) 대표가 거액의 원정 도박을 일삼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것.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6일 정 대표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도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반성한다는 취지로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검찰은 정 대표가 폭력조직의 알선을 받아 동남아시아 일대 불법도박장에서 1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를 상대로 회사 자금을 빼돌려 도박자금을 마련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미얀마의 최대 도시이자 경제 활동의 중심지인 양곤에 13호점과 14호점을 동시 오픈했다.
양곤의 최고 번화가인 사야산 로드에 1호점을 오픈했던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2년 동안 매장을 14개로 늘렸다. 새롭게 문을 연 13호점과 14호점은 양곤의 신규 개발 지역인 준도와 예조 로드에 각각 로드숍 형태로 입점했다.
지난 6일 테스트 오픈한 13호점은 전형적인 동남아 날씨인 고온다습한 열대 기후로 인해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과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 등 보습 제품과 클렌징 제품이 판매 강세를 보이며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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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사진=네이처리퍼블릭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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