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제한급수 8개 시군 오늘(8일)부터, 가뭄 계속되면 내년 6월까지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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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제한급수'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충남 8개 시군에서 오늘(8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보령댐 담수량은 22.4%로 댐 완공 후 최저치다. 이 때문에 보령댐 물을 쓰는 충남 서부 8개 시·군이 물 공급량을 20% 줄이는 사상 첫 제한급수에 들어갔다.
각 시·군은 용수 공급 상황을 고려해 배수지 유출밸브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밸브를 조절해 상수도 공급량을 줄일 계획이다. 지방상수도를 가동해 광역상수도 사용량을 줄이거나 대형 지하수 관정 개발 등을 통해 용수를 자체 공급하는 등의 방식도 동원한다.
그럼에도 물을 많이 쓰는 음식점과 세탁소 등에서 영업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고지대 주민 역시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가뭄이 이어질 경우 제한급수는 내년 6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 지역 주민 48만명의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 3월부터 금강댐 물을 보령댐 상류로 흘려보내기로 하고 도수관로 공사에 착수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은 상태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충남 8개 시군에서 오늘(8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보령댐 담수량은 22.4%로 댐 완공 후 최저치다. 이 때문에 보령댐 물을 쓰는 충남 서부 8개 시·군이 물 공급량을 20% 줄이는 사상 첫 제한급수에 들어갔다.
각 시·군은 용수 공급 상황을 고려해 배수지 유출밸브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밸브를 조절해 상수도 공급량을 줄일 계획이다. 지방상수도를 가동해 광역상수도 사용량을 줄이거나 대형 지하수 관정 개발 등을 통해 용수를 자체 공급하는 등의 방식도 동원한다.
그럼에도 물을 많이 쓰는 음식점과 세탁소 등에서 영업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고지대 주민 역시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가뭄이 이어질 경우 제한급수는 내년 6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 지역 주민 48만명의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년 3월부터 금강댐 물을 보령댐 상류로 흘려보내기로 하고 도수관로 공사에 착수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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