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엘니뇨, 동남아 강우량 40% 감소… 쌀·커피 생산량도 급감
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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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엘니뇨'
슈퍼 엘니뇨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3일 “슈퍼 엘니뇨의 여파로 농산물 원자재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며 엘니뇨가 세계 농산물 시장을 공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 엘니뇨로 가뭄이 닥쳤던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는 강우량이 예년보다 40%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수확량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이변이 속출하자 농수산물 시장은 벌써부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최근 3주간 설탕 가격은 31%, 팜유 13.1%, 밀은 6.1% 각각 상승했다. 유제품은 36% 올랐다.
세계 밀 생산량의 14%를 차지하는 호주에서는 엘니뇨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밀 생산이 반 토막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태국 쌀수출협회는 올해 쌀 수확량이 전년보다 15∼20%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극심한 가뭄에 시달린 베트남의 경우 커피 생산량에 급격한 감소가 예산된다. 베트남 커피 및 카카오 생산 연맹은 “올해 커피 생산량이 급속히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퍼 엘니뇨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는 13일 “슈퍼 엘니뇨의 여파로 농산물 원자재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며 엘니뇨가 세계 농산물 시장을 공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 엘니뇨로 가뭄이 닥쳤던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는 강우량이 예년보다 40%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수확량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이변이 속출하자 농수산물 시장은 벌써부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최근 3주간 설탕 가격은 31%, 팜유 13.1%, 밀은 6.1% 각각 상승했다. 유제품은 36% 올랐다.
세계 밀 생산량의 14%를 차지하는 호주에서는 엘니뇨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밀 생산이 반 토막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태국 쌀수출협회는 올해 쌀 수확량이 전년보다 15∼20%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극심한 가뭄에 시달린 베트남의 경우 커피 생산량에 급격한 감소가 예산된다. 베트남 커피 및 카카오 생산 연맹은 “올해 커피 생산량이 급속히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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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엘리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아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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