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끝, 유통업계만 웃었다?
박민수 기자
2,887
공유하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정부가 침체된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유통업체들의 실적을 대폭 증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제조사가 주도해 할인 폭이 큰 미국과는 달리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기획하고,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형식이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했다.
폭 넓은 업계의 참여는 높은 매출로 이어졌다. 메르스와 위안화 평가 절하 등으로 침체된 경제 속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 주요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대폭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11일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백화점 업계는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전점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4.7%, 홈쇼핑 및 인터넷면세점 등 11개 온라인쇼핑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CU, GS25 등 편의점 업계도 전년 동기 32.3%,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추석 이후 매출이 둔화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4.3%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참여의사를 밝힌 전자랜드,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유통전문점도 매출이 18.7% 증가해 이번 행사를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산업부 관계자는 "행사가 완료된 후, 참여업체 매출뿐만 아니라 소비자 의견 등을 분석하여 동 행사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침체된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유통업체들의 실적을 대폭 증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제조사가 주도해 할인 폭이 큰 미국과는 달리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기획하고, 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형식이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했다.
폭 넓은 업계의 참여는 높은 매출로 이어졌다. 메르스와 위안화 평가 절하 등으로 침체된 경제 속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 주요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대폭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1~11일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백화점 업계는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전점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4.7%, 홈쇼핑 및 인터넷면세점 등 11개 온라인쇼핑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CU, GS25 등 편의점 업계도 전년 동기 32.3%,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추석 이후 매출이 둔화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4.3%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정부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참여의사를 밝힌 전자랜드, 하이마트 등 전자제품 유통전문점도 매출이 18.7% 증가해 이번 행사를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산업부 관계자는 "행사가 완료된 후, 참여업체 매출뿐만 아니라 소비자 의견 등을 분석하여 동 행사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