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넉달째 연 1.50% 동결… "성장 불확실성 높아"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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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기준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0.25%포인트 인하한 이래 4개월째 동결이다.
이는 국내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춰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데 따른 것이다.
15일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하면서 밝힌 ‘통화정책방향’을 보면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지속되고 유로지역에서도 개선 움직임이 이어졌다.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는 계속 둔화됐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및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는 소비, 투자 등 내수가 회복세를 나타냈으나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춰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통화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가계부채의 증가세,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및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 경제상황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0.25%포인트 인하한 이래 4개월째 동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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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춰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은데 따른 것이다.
15일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하면서 밝힌 ‘통화정책방향’을 보면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지속되고 유로지역에서도 개선 움직임이 이어졌다.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는 계속 둔화됐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및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는 소비, 투자 등 내수가 회복세를 나타냈으나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증가하면서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춰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통화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가계부채의 증가세, 미 연준의 통화정책 및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 경제상황 변화 등 해외 위험요인, 자본유출입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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