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반대, 문재인·심상정·천정배 '신촌 트로이카'
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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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해 '3자 연석회의'로 뭉친 야권이 21일 함께 거리로 나섰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 천정배 무소속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신촌역 인근에서 '국정화 교과서 반대' 글귀가 쓰인 어깨띠를 메고 1000만 서명 운동을 펼쳤다.
문 대표는 "우리 야권은 새정치연합뿐 아니라 정의당, 천정배 의원님도 정부와 새누리당이 역사국정교과서를 포기할 때까지 함께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지금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여론이 6대4로 높다"면서 "반대여론이 70%, 80%로 압도적으로 늘어날 때, 박근혜정부는 여론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헛된 망상을 빨리 버리지 않는다면 전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의원도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화를 느닷없이 꺼낸 이유는 민생경제 비롯한 국정 모든 분야의 무능과 실정을 은폐하려는 기도"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념전쟁으로 가는게 유리하다는 정략"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오는 24~25일쯤 서울 시청 앞 광장에 '진실과 거짓 체험관'을 설치해 현행 교과서가 좌편향됐다는 정부 여당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전시할 예정이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해 '3자 연석회의'로 뭉친 야권이 21일 함께 거리로 나섰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 천정배 무소속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신촌역 인근에서 '국정화 교과서 반대' 글귀가 쓰인 어깨띠를 메고 1000만 서명 운동을 펼쳤다.
문 대표는 "우리 야권은 새정치연합뿐 아니라 정의당, 천정배 의원님도 정부와 새누리당이 역사국정교과서를 포기할 때까지 함께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지금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여론이 6대4로 높다"면서 "반대여론이 70%, 80%로 압도적으로 늘어날 때, 박근혜정부는 여론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헛된 망상을 빨리 버리지 않는다면 전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의원도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화를 느닷없이 꺼낸 이유는 민생경제 비롯한 국정 모든 분야의 무능과 실정을 은폐하려는 기도"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념전쟁으로 가는게 유리하다는 정략"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오는 24~25일쯤 서울 시청 앞 광장에 '진실과 거짓 체험관'을 설치해 현행 교과서가 좌편향됐다는 정부 여당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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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정의당 심상정 대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을 비롯한 야권인사들이 21일 서울 신촌 거리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천만서명 시민불복종 운동 3자 공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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