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회동' '민간어린이집 휴업'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청와대에서 열린 '5자회동'과 민간어린이집 휴원과 관련해 23일 일침을 가했다.


이날 부산과 대구를 방문하는 문재인 대표를 대신해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주 최고위원은 "회동에서 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현안과 민생현안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했지만 아무런 공감도 울림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나라를 함께 걱정해야 하는 지도자"라며 "야당 대표시절 영수회담을 하며 수많은 조건을 걸던 박 대통령이 정작 대통령이 되자 영수회담은커녕 야당 대표를 홀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주 최고위원은 민간어린이집 집단 휴원 예고와 관련해 "정부의 무책임한 보육정책 때문"이라며 "정부는 지방교육청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지만, 영유아보육은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사진=뉴스1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