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지진, 아프간 접경지서 발생 최소 263명 사망·1200여명 부상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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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지진'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접경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263명이 숨지고 1200여명이 다쳤다.
26일(현지시간) 오후 1시39분쯤 아프간 북부 바다흐샨 주의 힌두쿠시 산악지역에 지진이 발생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현지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사망자는 3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 집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바다흐샨주 서쪽 타카르주에서 여학교 학생 최소 12명이 대피하다 압사사고로 사망했다. 30여명의 학생들은 타카르주 주도 탈루칸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파키스탄 구조 당국자는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등에서 지진으로 주택과 건물이 붕괴해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에서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진원에 가까운 산악 지역 상당수 마을이 통신이 두절돼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접경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263명이 숨지고 1200여명이 다쳤다.
26일(현지시간) 오후 1시39분쯤 아프간 북부 바다흐샨 주의 힌두쿠시 산악지역에 지진이 발생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현지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사망자는 3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 집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바다흐샨주 서쪽 타카르주에서 여학교 학생 최소 12명이 대피하다 압사사고로 사망했다. 30여명의 학생들은 타카르주 주도 탈루칸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파키스탄 구조 당국자는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등에서 지진으로 주택과 건물이 붕괴해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에서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진원에 가까운 산악 지역 상당수 마을이 통신이 두절돼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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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지진' 26일 발생한 규모 7.5의 지진으로 아프가니스탄의 주택이 무너졌다. /사진=뉴스1(AFP BB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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