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원유 가격’

국제유가가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 및 공급과잉 우려 지속으로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62달러(1.4%) 하락한 43.98달러를 개록했다. 이는 지난 8월27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배럴당 0.45달러(0.9%) 하락한 47.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 가격은 22.4센트(9.8%) 하락한 2.062달러로 2012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내년 봄까지 계속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그 이유로 미국과 유럽의 디젤유와 난방유를 포함한 증류유 저장 시설 가동률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