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새누리 "'일 해달라'는 국회에 대한 간절한 호소"
박세령 기자
2,694
공유하기
'대통령 시정연설'
새누리당이 27일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일 해달라'는 국회에 대한 대통령의 간절한 호소"라고 평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취임 후 3년 연속으로 직접 시정연설에 나선 것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박 대통령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3년째인 이번 시정연설은 박 대통령이 평소 소신대로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들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켜나간다는 의미에서 매우 잘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연설에서 청년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법안 처리와 함께 역사교육의 정상화 등을 역설했다며 "이번 시정연설은 박 대통령이 국가 경제와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연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제 할일을 다해달라는 국회에 대한 대통령의 간절한 호소였다"며 "이제 국회가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필요한 정쟁, 장외투쟁 등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태는 모두 접어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대일 기자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