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식스, 1천원대 100% 생과일 주스 브랜드 ‘쥬스식스’ 론칭


프리미엄 과일 망고의 붐을 주도했던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가 이번엔 1천원대 생과일 주스 브랜드 ‘쥬스식스(JUICESIX)’를 론칭했다.

망고식스가 새로운 사업모델로 선보인 KH컴퍼니의 쥬스식스는 대표 상품으로 일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가격의 절반에 못 미치는 1천5백원(14온스) 짜리 생과일 주스다.

사과, 오렌지, 바나나, 토마토, 키위, 파인애플 등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 높은 과일을 주문과 함께 갈아서 제공한다. 생과일 가격대가 높은 자몽, 블루베리, 청포도 등과 자몽+파인애플, 딸기+바나나 등 혼합 메뉴도 같은 사이즈로 2천원, 라지 사이즈(24온스)가 3,800원이다.

쥬스식스는 매장 규모, 인력, 제고의 최소화다. 3천만원대(임대료 제외)로 창업할 수 있으며, 기준 매장 규모 4~5평, 매장 설비는 블렌더(Blender)와 냉장고가 정도다. 

현장 근무 인력도 평균 1~2명으로 잡고 있다. 입고된 과일은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한다. 간결함을 가장 큰 무기로 삼고 있는 것이다.

강훈 대표는 “소비자 대신 쥬스식스가 할 일은 좋은 과일을 사와 갈아드리는 것 뿐”이라며, “4년간 까다로운 생망고를 다뤘던 노하우와 가장 단순한 운영 시스템으로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 생과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모델은 소규모 테이크 아웃 전문점을 기본으로 숍인숍(Shop in Shop) 입점 등 틈새시장 공략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