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교과서’ ‘최몽룡 교수’

국사편찬위원회 김정배 위원장이 오늘(4일) 오전 11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에 대한 구성 기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대표 집필진으로는 지난 2012년 정년퇴임한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등 원로 교수 6~7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명예교수는 청동기 시대 등을 세부전공으로 1981년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를 지냈다. 이어 같은 대학교 인문대학 부학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상고사학회 회장을 지냈다. 서울대 박물관 관장을 지냈고 전국 국립대학 박물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최 명예교수는 또 5차부터 7차 교육과정 때까지 국정교과서 편찬에 참여한 바 있다.

▲서울생(1946년) ▲중앙고(서울) ▲서울대 고고인류학 학사 ▲서울대 대학원 문학 석사 ▲하버드대 대학원 인류학, 철학 박사 ▲세부전공: 고고학(청동기시대, 도시, 문명, 국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서울대 인문대학 부학장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학과장 ▲한국상고사학회 회장 ▲서울대 박물관 관장 ▲전국 국립대학 박물관협회 회장 ▲문화재위원회 위원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


▲ 주요 저서
<인류문명의 발생과 전개>, 동성사, 1983.
<인류의 선사시대>, 을유문화사, 1987.
<고등학교 국사 - 교사용 지도서>, 공저, 교육부, 1996.
<흙과 인류-희정 한국상고연구 여적>, 주류성, 2000. 외 다수.

▲ 주요 논문
'상고사의 서해교섭사 연구', <국사관논총> 3, 국사편찬위원회, 1989.
'단군릉 발굴에 대한 몇 가지 이견', <단군>, 서울대학교출판부, 1994.
'고대국가의 성립과 발전', <단군과 고조선>, 살림터, 1999.
'21세기의 한국고고학', <한국사론> 30, 국사편찬위원회, 2000. 외 다수.


'최몽룡 교수' /사진=서울대학교 제공
'최몽룡 교수' /사진=서울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