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교과서 집필, ‘청동기 전문가’ 최몽룡 교수 “정부를 믿어달라”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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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교과서’ ‘최몽룡 교수’
국정 역사교과서 대표 필진으로 초빙된 최몽룡(69·고고미술사학과) 서울대 명예교수가 교과서 집필 문제와 관련해 정부를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명예교수는 4일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한 질문에 "현대사 부분에 논란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은 그쪽 분야 분들에게 물어보라"면서 "정부를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명예교수는 청동기 시대 등을 세부전공으로 1981년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를 지냈다. 이어 같은 대학교 인문대학 부학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상고사학회 회장을 지냈다. 서울대 박물관 관장을 지냈고 전국 국립대학 박물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최 명예교수는 또 1988년부터 2011년까지 23년간 5∼7차 교육과정 당시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편찬에 참여한 바 있다.
▲서울생(1946년) ▲중앙고(서울) ▲서울대 고고인류학 학사 ▲서울대 대학원 문학 석사 ▲하버드대 대학원 인류학, 철학 박사 ▲세부전공: 고고학(청동기시대, 도시, 문명, 국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서울대 인문대학 부학장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학과장 ▲한국상고사학회 회장 ▲서울대 박물관 관장 ▲전국 국립대학 박물관협회 회장 ▲문화재위원회 위원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
▲ 주요 저서
<인류문명의 발생과 전개>, 동성사, 1983.
<인류의 선사시대>, 을유문화사, 1987.
<고등학교 국사 - 교사용 지도서>, 공저, 교육부, 1996.
<흙과 인류-희정 한국상고연구 여적>, 주류성, 2000. 외 다수.
▲ 주요 논문
'상고사의 서해교섭사 연구', <국사관논총> 3, 국사편찬위원회, 1989.
'단군릉 발굴에 대한 몇 가지 이견', <단군>, 서울대학교출판부, 1994.
'고대국가의 성립과 발전', <단군과 고조선>, 살림터, 1999.
'21세기의 한국고고학', <한국사론> 30, 국사편찬위원회, 2000.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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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몽룡 교수' /사진=서울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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