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가볼만한곳] 서울역사박물관 토요음악회 "바로크 음악 들으러 오세요"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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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2일에 첫회 공연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7일 제6회 토요음악회에서는 '바로크 음악세계'가 펼쳐진다.
이에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바흐, 헨델, 비발디 등의 다양한 성악곡과 기악곡을 바로크 고전악기의 선율과 더불어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고음악 전문 연주 단체 ‘바흐솔리스텐서울’이 무대에 올라 바로크 오페라 아리아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인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Rinaldo>에 등장하는 아리아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등의 성악곡과 비발디의 '홍방울새’(Il Gardellino), 파헬벨의 ‘카논’(canon) 등을 연주한다.
‘바흐솔리스텐서울’은 독일 등지에서 고음악과 오라토리오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음악가들이 함께 모여 바로크시대 연주와 학구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연주단체다.
지휘 박승희, 소프라노 송승연․이수희, 메조소프라노 신자민, 바리톤 박승혁, 리코더 김수진, 바로크바이올린 최윤정․손경민․송주현, 바로크첼로 강지연, 쳄발로 이수정이 출연한다.
다음으로, 오랜 시대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바이올리니스트 기주희와 피아니스트 한지은이 연주하며, 또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1번 프렐류드'(Suite for Cello Solo No.1 Prelude)’를 첼리스트 이재은이 연주한다. 또한 기주희, 이재은, 한지은이 함께 흥미롭고 재미있는 비발디의 '트리오 소나타'(Trio Sonata)등을 들려준다. 관람은 무료다.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가족과 친구와 함께 박물관에 와서 유명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도 보고 전시, 영화도 관람하면서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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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