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우승 실황 음반', 기대이상 호응에 추가 발매 준비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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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최근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조성진(21)의 우승 실황 음반이 6일 전세계 동시 발매됐다.
이 음반을 구매하기 위한 조성진의 팬들이 몰리면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클래식음반 전문매장인 풍월당 매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앞서 이 음반은 예약판매에서도 대중음악 아이돌 가수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음반 유통사인 유니버설뮤직그룹의 관계자는 "매장이 통상 오전 10시에 개장하는데 풍월당에서 '조성진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음반 발매를 기념해 오전 9시에 특별 개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성진 음반이 예약판매만으로 종합음반판매순위 1위를 차지해 예정된 1차 발매물량을 기존 클래식 음반보다 10~20배 규모로 늘렸다"며 "연말까지 5만 장을 예상했는데 현장판매에서의 호응을 보니까 추가 발매물량을 준비 해야겠다"고 밝혔다.
'조성진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음반은 지난달 조성진이 예선과 본선에서 연주한 14개 작품 가운데 ‘폴로네즈 작품번호 53번’을 포함해 4개를 엄선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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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음반 /사진=유니버설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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