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자 12일, 국내 증시·외환시장·금통위 '1시간 늦게' 열린다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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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일자'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
201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12일 국내증시 및 외환시장,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등이 평소보다 1시간 미뤄진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오는 12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장외파생상품 CCP청산 및 일반상품시장의 거래시간과 결제시간 등을 기존보다 한시간씩 미룬다고 밝혔다.
일반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의 정규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게 되며, 해당 시장의 경쟁대량 매매는 오후 3시30분까지로 조정된다.
시간외시장의 거래개시시간도 이와 맞춰 한시간 씩 뒤로 밀리지만 장종료후 단일가매매와 대량매매의 마감은 오후 6시로 기존과 같다.
신주인수권증서와 신주인수권증권, 수익증권, 주식워런트증권, 채권(국채,Repo포함)의 정규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로 조정된다.
파생상품 시장의 경우 일반주식과 마찬가지로 개장시간과 폐장시간이 모두 대부분 한시간씩 순연되지만 미국달러선물과 미국달러옵션, 엔선물, 유로선물, 위안선물, 금선물, 미니금선물 등은 개장만 늦춰지고 폐장은 그대로 오후 3시15분이다.
야간코스피200선물과 미국달러선물의 개장시간도 한시간 늦어진 오후 7시로 조정되며 폐장은 종전과 같은 다음날 오전 5시다.
그밖에 장내 증권·파생상품시장의 결제시간도 개시 시간만 한시간 뒤로 늦추며, KRX금시장의 개장시간도 한시간 늦춘다.
한편 한국은행도 이날 예정된 이번달 금융통화위원회를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간담회는 12일 정오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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