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한미약품, 5조원+1조원 추가계약… 목표주가↑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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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진=임한별 기자 |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존슨의 제약부문 회사인 얀센과 랩스커버리(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 시간을 연장하는 기술)를 적용한 지속형 당뇨 및 비만 치료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금은 1억500만달러, 마일스톤(임상시험, 시판 허가 등 단계별로 받을 금액)은 8억1000만달러로 총 9억1500만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술수출 계약 중 지난 주 체결한 5조원 규모의 퀀텀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인데 러닝 로열티는 매출액의 10% 이상으로 알려졌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해당 기술을 통해 당뇨 및 비만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제로도 개발 가능성이 있어 기술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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