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예상연봉 못받아도 300만달러, "팀내 10위 안에 들 것"

'박병호 예상연봉'

박병호(28·넥센)의 메이저리그 몸값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병호는 현재 1285만달러(약 147억원)라는 포스팅 응찰액을 적어내며 단독 교섭권을 확보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봉협상을 벌이고 있다.

미네소타 지역언론인 '스타트리뷴'은 19일(한국시장) 라이언 단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봉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합의에 대해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병호의 연봉은 팀 내 10위 안에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팀내에 연봉 10위권은 300만달러(약 35억원) 수준이다. 이는 4년간 1100만달러를 받는 강정호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봉계약협상은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박병호 예상연봉' /사진=뉴스1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