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세일데이 개막… 백화점∙마트서 패션·잡화·생활·식품 등 대규모 할인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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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세일데이’./사진=뉴스1 구윤성 기자 |
유통업계가 올해 마지막 세일 행사인 'K-세일데이'(K-Sale Day)를 진행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K-세일데이'는 유통산업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대규모 합동 할인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과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가 참여하며 세일 기간 첫 주말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남성패션 '빈폴', 가전 '다이슨', 구두 '바바라', 영캐주얼 '스타일난다' 등 120여개 브랜드를 추가해 총 780여개 브랜드가 세일에 들어갔다. 여성패션·남성패션·생활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0여 품목, 100억원 물량의 '노마진'(No-margin) 상품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도 K-세일데이를 맞아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세일을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브랜드별 참여 물량을 20~30% 확대하고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세일 첫 주말인 20~22일에는 'H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0일부터 K-세일데이 행사에 돌입했다. 패션·잡화·생활·식품 등 모든 장르를 절반 이하의 가격(50~60% 할인)으로 선보이는 '100대 K-세일데이 축하상품'을 준비했다. 또 모든 점포에서 겨울 부츠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윈터 슈즈 페어'를 펼친다. 다음달 6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용품을 초특가로 기획한 '리빙 페어'가 열린다.
대형마트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마지막 주차에 접어든 개점 22주년 창립행사를 'K-세일데이' 행사로 더욱 크게 확대한다. 오는 25일까지 ▲제주물산전 ▲김장대전 ▲난방대전 ▲단 하루 특가 상품전 등을 진행하며 초겨울 시즌에 소비자가 많이 찾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전점에서 '겨울맞이 상품 기획전'을 준비해 식품, 의류 등 겨울철 필요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겨울철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국물요리 특집전'을 통해 다양한 탕거리 신선식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스웨터 균일가 행사와 '겨울 보습 대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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