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호텔 테러 용의자 2명 체포, 3개 단체가 각각 배후 주장
김수정 기자
1,142
공유하기
'말리 호텔 테러 용의자 2명 체포'
말리 치안당국 관계자는 지난 20일 말리 바마코에서 발생한 호텔 테러 용의자 2명을 군 특수부대가 체포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두 상호 말리군 대변인은 "지난 20일 발생한 말리 바마코 래디슨블루 호텔 테러와 관련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름이나 배후 조직, 구체적인 혐의 등 구체적인 정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 2명은 테러범의 휴대전화에서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심문을 받고 있다. 이 중에서 1명은 지난 8월 이래 테러범과 꾸준히 연락해 온 사이로 확인됐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 마그레브지부(AQMI), 알 무라비툰과 아프리카계 신생 테러조직 매시나 해방전선(MLF) 등 3개 단체가 각각 테러 배후를 주장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이번 테러를 벌였을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알카에다 연계집단인 '무라비툰' 무장조직원들은 말리 수도 바나코의 고급호텔에 난입해 170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범인들은 진압됐으나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말리 치안당국 관계자는 지난 20일 말리 바마코에서 발생한 호텔 테러 용의자 2명을 군 특수부대가 체포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두 상호 말리군 대변인은 "지난 20일 발생한 말리 바마코 래디슨블루 호텔 테러와 관련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름이나 배후 조직, 구체적인 혐의 등 구체적인 정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 2명은 테러범의 휴대전화에서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심문을 받고 있다. 이 중에서 1명은 지난 8월 이래 테러범과 꾸준히 연락해 온 사이로 확인됐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 마그레브지부(AQMI), 알 무라비툰과 아프리카계 신생 테러조직 매시나 해방전선(MLF) 등 3개 단체가 각각 테러 배후를 주장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이번 테러를 벌였을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알카에다 연계집단인 '무라비툰' 무장조직원들은 말리 수도 바나코의 고급호텔에 난입해 170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 범인들은 진압됐으나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 |
/사진=뉴스1(AFP)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