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 진화중 순직 이병곤 소방경, '현장 구조 전문가'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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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화재' '소방관 순직'
3일 오후 서해대교 화재사고 진압도중 고 이병곤 평택소방서 포승안전센터장(54·소방경)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6시12분쯤 서해대교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약 50m, 지름 280mm의 교량 케이블이 끊어져 떨어지면서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이 소방경이 맞았다. 이 소방경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 소방경은 지난 1990년 3월 평택소방서에 일반공채로 소방공무원에 입문했다. 이 소방경은 굴삭기, 지게차,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현장활동 및 각종 구조이론에 능숙했다. 그는 1995년 소방행정유공 수원소방서장상과 2000년 소방행정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및 2011년에는 제49주년 소방의 날 유공 행정자치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 소방경은 부인과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이 소방경이 숨진 외에 포승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후 서해대교 화재사고 진압도중 고 이병곤 평택소방서 포승안전센터장(54·소방경)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6시12분쯤 서해대교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약 50m, 지름 280mm의 교량 케이블이 끊어져 떨어지면서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이 소방경이 맞았다. 이 소방경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 소방경은 지난 1990년 3월 평택소방서에 일반공채로 소방공무원에 입문했다. 이 소방경은 굴삭기, 지게차,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현장활동 및 각종 구조이론에 능숙했다. 그는 1995년 소방행정유공 수원소방서장상과 2000년 소방행정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및 2011년에는 제49주년 소방의 날 유공 행정자치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 소방경은 부인과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이 소방경이 숨진 외에 포승안전센터 소속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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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화재' '소방관 순직' /사진=뉴스1(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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