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둘러싼 새정치 내홍, 조국 "ABC가 할 선택은?"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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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1일 "현재 새정치에는 비대위 구성이 이슈다. 그러나 잘 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국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혁신안 실천을 위한 비대위인지 혁신안 폐기를 위한 비대위인지. 비주류는 후자의 입장임이 분명한데, 안철수 의원의 입장은 무엇일까?"라고 말했다.
이어 트위터에 "야권 지도자 중 A가 최강이면, 차강인 B를 키우고 A를 작살낸다. A가 무너지고 B가 올라서면, 이제 C를 키우고 B를 박살낸다"며 "A와 B가 너덜너덜해지고 C만 남으면, '땅 짚고 헤엄치기'가 된다. A, B, C가 할 선택은?"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3선 이상 중진의원 14명은 이날 오전 이석현 국회 부의장 집무실에 모여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문·안(문재인·안철수)이 협력하는 가운데 비상대책위를 조속히 구성 ▲전당대회 문제는 비대위가 협의해 결정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혁신과 통합을 추진한다는 3개 항에 합의했다.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1일 "현재 새정치에는 비대위 구성이 이슈다. 그러나 잘 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국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혁신안 실천을 위한 비대위인지 혁신안 폐기를 위한 비대위인지. 비주류는 후자의 입장임이 분명한데, 안철수 의원의 입장은 무엇일까?"라고 말했다.
이어 트위터에 "야권 지도자 중 A가 최강이면, 차강인 B를 키우고 A를 작살낸다. A가 무너지고 B가 올라서면, 이제 C를 키우고 B를 박살낸다"며 "A와 B가 너덜너덜해지고 C만 남으면, '땅 짚고 헤엄치기'가 된다. A, B, C가 할 선택은?"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3선 이상 중진의원 14명은 이날 오전 이석현 국회 부의장 집무실에 모여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전제로 ▲문·안(문재인·안철수)이 협력하는 가운데 비상대책위를 조속히 구성 ▲전당대회 문제는 비대위가 협의해 결정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혁신과 통합을 추진한다는 3개 항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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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왼쪽)와 안철수 전 공동대표. /자료사진=뉴스1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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