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군, 이슬람 반군단체 소탕… 26명 사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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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필리핀 정부군이 최근 1주일 동안 외국인 납치와 테러를 일삼는 이슬람 반군단체 아부사야프에 대한 소탕 작전을 벌여 26명을 사살했다고 일간 마닐라불레틴 등 현지 언론이 21일 전했다.
정부군은 이 기간에 300여명의 병력과 헬리콥터, 대포 등을 동원해 아부사야프의 본거지로 알려진 필리핀 남부 바실란 지역에서 교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 3명이 숨졌으며 양측에서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아부사야프는 1990년대 초반 결성됐으며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와도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필리핀 남부 삼보앙가에서 아들 집을 방문한 70대 한국인이 아부사야프에 납치됐다가 지난 10월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무장단체는 지난 9월 남부의 휴양지에서 캐나다인 2명과 리조트 매니저인 노르웨이인 1명, 필리핀 여성 1명 등 4명을 납치했다. 2001년에는 미국인 관광객 3명을 납치해 이 중 2명을 살해했다.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군과 경찰에 아부사야프를 비롯한 테러 단체에 대한 군사작전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필리핀 정부군이 최근 1주일 동안 외국인 납치와 테러를 일삼는 이슬람 반군단체 아부사야프에 대한 소탕 작전을 벌여 26명을 사살했다고 일간 마닐라불레틴 등 현지 언론이 21일 전했다.
정부군은 이 기간에 300여명의 병력과 헬리콥터, 대포 등을 동원해 아부사야프의 본거지로 알려진 필리핀 남부 바실란 지역에서 교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정부군 3명이 숨졌으며 양측에서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아부사야프는 1990년대 초반 결성됐으며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와도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필리핀 남부 삼보앙가에서 아들 집을 방문한 70대 한국인이 아부사야프에 납치됐다가 지난 10월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무장단체는 지난 9월 남부의 휴양지에서 캐나다인 2명과 리조트 매니저인 노르웨이인 1명, 필리핀 여성 1명 등 4명을 납치했다. 2001년에는 미국인 관광객 3명을 납치해 이 중 2명을 살해했다.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군과 경찰에 아부사야프를 비롯한 테러 단체에 대한 군사작전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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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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