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거부했던 로스쿨 학생, 대부분 철회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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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시험
법무부 사법시험 폐지 유예 방침에 반대해 변호사 시험 집단 거부 의사를 밝혔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 상당수가 응시 거부를 철회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로스쿨 학생협의회(법학협)에 내년 1월4일 변호사시험 등록 취소 위임장을 냈던 응시예정자 1886명 중 1000여명이 위임을 철회했다. 이로써 이번 변호사 시험 파행은 피하게 됐다.
다만 일부 로스쿨생들이 응시 거부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도 법원에 변호사 시험 시행 중단을 신청한 상태여서 사법시험 존폐를 둘러싼 파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제5회 변시는 내년 1월4일부터 닷새간 진행하기로 일정이 잡혀 있다. 변호사시험 전체 응시예정자는 3000명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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