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구 생계급여' 

내년 1월부터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인정액이 127만3516원 이하일 경우 생계급여를 받게 된다. 올해 118만2309원보다 약 9만원 올랐다.


2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생계급여 등 맞춤형 급여체계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이 내년에 올해보다 4% 인상된다.

국민 가구 소득 중간값인 중위소득은 최근 3년 동안 가구 소득 증가율을 적용해 결정한다.


이에 따라 내년 중위소득은 ▲1인 가구 162만4831원 ▲2인 가구 276만6603원 ▲3인 가구 357만9019원 ▲4인 가구 439만1434원 ▲5인 가구 520만3849원 ▲6인 가구 601만6265원으로 정해졌다.

생계급여는 최저보장수준에서 가구의 월 소득인정액을 차감한 뒤 지급된다.


정부 관계자는 "2016년 기준 중위소득과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선이 전년보다 인상돼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4인가구 생계급여'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4인가구 생계급여'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