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은퇴'

프로게이머 정명훈(24)이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27일 오후 정명훈의 소속팀인 데드픽셀즈는 홈페이지에 "정명훈이 선수 생활에 대한 의욕을 잃으면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명훈은 2007년 SK텔레콤 T1에서 데뷔해 2014년 9월말까지 활동했고 그 해 12월부터 데드픽셀즈 소속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정명훈은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준우승, 2009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최우수선수상, 바투 스타리그, 실내아시아경기대회 e스포츠부문 은메달에 이어 2011년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거뒀다. 이후 2011년 진에어 스타리그와 2012년 티빙스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데드픽셀즈는 또 정명훈이 향후 군에 입대할 것으로 전했다.

프로게이머 정명훈. /사진=정명훈 트위터
프로게이머 정명훈. /사진=정명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