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디 루루
영턱스클럽의 명곡 ‘정’을 리메이트해 화제가 되었던 트랜디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를 위해 건강상의 문제로 갑작스레 함께 하지 못한 멤버 보나를 제외한 4명의 트랜디 멤버들이 모였다.

이들은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발랄한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성숙해진 모습까지 그간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기도 했다.


새로운 맏언니가 된 류지는 “맏언니인 만큼 멤버들 간 화합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랩을 담당하는 하영은 “트랜디의 비타민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트랜디에 합류하게 된 막내 은별은 “언니들을 잘 도와 트랜디가 빛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멤버 간 갈등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이구동성 “서로 너무 배려해서 그런 일이 없다”고 답했다. 루루는 “우리는 서로 너무 배려해서 무엇이든 먼저 하라고 양보하는데 내가 볼 때는 그게 문제다. 각 멤버들이 더 욕심을 부렸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류지도 “지금도 좋지만 조금의 갈등은 필요한 것 같다. 잘못된 부분을 서로 지적해주면 더 발전할 것”이라 동감을 표했다.


또한 그들은 사전에 얘기한 적이 없었음에도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한 뜻으로 ‘소녀시대’라 답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오며 다양한 콘셉트를 보이는 소녀시대가 대단하다며 하영은 “우리도 소녀시대처럼 다 어우러지고 무대에서 빛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위로부터) 루루, 류지, 은별, 하영
▲(위로부터) 루루, 류지, 은별, 하영

한편 꼭 보고 싶은 연예인이 있냐고 질문했다. 루루는 활동을 하면서 한 번도 실제로 보지 못한 빅뱅을 꼽았고 류지는 가수 비스트, 은별은 소녀시대 태연, 하영은 김준수와 슈퍼주니어 최시원이라 전했다.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로는 은별은 박효신, 하영은 김준수라 답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