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인재영입 3호 이수혁 '위안부 합의 비판', 반기문과 대조
서대웅 기자
3,126
공유하기
'문재인 인재영입' '이수혁' '반기문'
이수혁 6자회담 초대수석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와 김병관 웹젠 의장에 이은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 3호'다. 이 전 수석대표는 이날 입당 인사말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새해 전화통화에서 위안부 합의를 "올바른 용단"이라고 극찬한 점과 대비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전 수석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코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면서 "대안적인 통일정책과 외교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팀워크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위안부 문제와 관련 "여러 정치적·법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중층적 외교사안이었다. 역사문제는 민족 감정이 개입된 고도의 정치적 문제"라며 "이렇게 복잡한 문제를 피해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지도 않은 채 양국 외교장관 간에 쫓기듯 서둘러 합의했다"고 비판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관계, 통일정책, 대미외교와 국가안보를 아우르는 전문가다. 그는 지난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며,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경로인 '뉴욕채널'을 최초로 개설한 인물이다. 같은 해 제네바 4자회담의 성사를 이끌어냈다.
1999년 고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고, 2003년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를 역임했으며, 2005년에는 주독일대사를 맡았다. 2007년에는 국가정보원 제1차장(해외담당)을 역임하며, 외교와 안보를 함께 섭렵했다.
이수혁 6자회담 초대수석대표가 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와 김병관 웹젠 의장에 이은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 3호'다. 이 전 수석대표는 이날 입당 인사말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새해 전화통화에서 위안부 합의를 "올바른 용단"이라고 극찬한 점과 대비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전 수석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코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면서 "대안적인 통일정책과 외교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팀워크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위안부 문제와 관련 "여러 정치적·법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중층적 외교사안이었다. 역사문제는 민족 감정이 개입된 고도의 정치적 문제"라며 "이렇게 복잡한 문제를 피해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지도 않은 채 양국 외교장관 간에 쫓기듯 서둘러 합의했다"고 비판했다.
이 전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관계, 통일정책, 대미외교와 국가안보를 아우르는 전문가다. 그는 지난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며, 남북한 간 비공식 외교경로인 '뉴욕채널'을 최초로 개설한 인물이다. 같은 해 제네바 4자회담의 성사를 이끌어냈다.
1999년 고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고, 2003년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를 역임했으며, 2005년에는 주독일대사를 맡았다. 2007년에는 국가정보원 제1차장(해외담당)을 역임하며, 외교와 안보를 함께 섭렵했다.
![]() |
'문재인 인재영입' '이수혁' '반기문'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