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들이 2016년 반드시 이루고 싶은 소망 1위로 ‘성적 향상’을 꼽았다.

교복 브랜드 엘리트(홍종순 / www.myelite.co.kr)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새해 소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이 조산느 초중고생 388명을 대상으로 12월 15일부터 2주간 엘리트학생복 공식 SNS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 2016년 꼭 이루고 싶은 것 ‘성적 향상’, 2015년 가장 후회되는 것 ‘성적 관리 소홀’
초중고생 새해 소망 1위, '성적향상'
이에 따르면 학생들은 2016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으로 ‘성적 향상(24%)’을 1위로 선정했다. 2위는 ‘다이어트 성공(14.4%)’, 3위는 ‘가족의 건강과 화목(13.7%)’이 올랐다.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위는 모두 ‘성적 향상(초등 18%, 중등 27.4%, 고등 32.6%)’을 꼽았으나, 초등생 2위는 ‘다이어트 성공(16.8%)’, 중등생 2위는 ‘진로 구체화(13.7%)’, 고등생 2위는 ‘가족의 건강과 화목(21.7%)’ 등 나이대별 관심사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2015년 가장 후회되는 것은 ‘성적 관리 소홀(29.1%)’로 나타나 새해 소망과 동일한 항목이 1위로 집계됐다. 2위는 ‘다이어트 실패(19.8%)’, 3위는 ‘스스로 세운 목표를 지키지 못한 것(14.2%)’ 등이 선택됐다.

▶ 2016년, 학생들이 학교에 바라는 점 “교내 두발과 복장 규정을 완화시켜 주세요!”

2016년 학교에 바라는 소망으로 학생 28.4%가 ‘교내 두발 및 복장 규정 완화’를 1위로 선택했다. 서울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지 4년 가까이 지났으나, 여전히 대부분의 중고교에서 용의복장 규정과 두발 제한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위로는 ‘휴대폰 소지 허용(26%)’, 3위에는 ‘더욱 많은 관심 필요(21.6%) 등이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왕따가 없어졌으면’, ‘급식이 맛있어졌으면’, ‘책을 빌릴 수 있게 해줬으면’ 등이 있었다.

형지엘리트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고민거리가 ‘성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학생들이 목표한 만큼 성적도 오르고, 이루고 싶었던 개인적인 소망도 모두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지제공=형지엘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