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북한 4차 핵실험, 동북아 평화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6일 오전 10시30분(북한시간 10시) 북한의 첫 수소탄 핵실험을 감행한 것과 관련, "동북아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며 맹비난했다.

윤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서면 브리핑을 내고 "수소탄 실험인지는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지만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은 핵실험 단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조속히 폐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또 "안보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정부와 함께 초당적으로 대처하여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며 "북한당국이 우리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를 받아들여 핵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