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순매도에 1.11% 하락… 679.66 마감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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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자료사진=머니위크 DB |
오늘(7일) 코스닥지수는 7.61포인트(1.11%) 하락한 679.66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6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억원, 9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섬유, 의류가 4% 이상 하락했고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등은 1% 이상 내렸다. 반면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음식료, 담배, 출판, 매체복제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가 개막하며 사물인터넷(IoT)에 이목이 집중돼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오픈베이스, 링네트, 위즈코프, 한국전자인증 등이 0~4% 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코데즈컴바인이 전 거래일에 이어 연이은 약세를 보이며 9% 넘게 하락했다. 동서, 바이로메드, 코미팜, 씨젠, 이오테크닉스 등도 1~4% 대로 내렸다. 반면 웹젠은 중국 게임업체 룽투게임즈와 ‘뮤 오리진’ 기반 IP제휴 사업을 준비한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도 2% 이상 상승했고 CJ E&M, 메디톡스, 로엔, 콜마비앤에이치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으로는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중국 국약그룹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민앤지는 SK플래닛과 118억46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강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6개를 포함해 294개를, 하락 종목 수는 78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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