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이준석 동반 하차… 더민주로 가고, 안철수와 맞짱 뜬다?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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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이준석'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의 총선 출마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철희 소장과 이준석 대표가 지난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JTBC '썰전'에서 동반 하차했기 때문. 현행선거법상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방송 출연이 금지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새누리당 당원인 이준석 대표는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그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대항마로 서울 노원병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얼마 전 언론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표를 만나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병 출마를 얘기했다"며, "이 대표가 최종 결심을 하지는 않았지만, 출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으로 정치평론가가 본업인 이철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문재인 대표가 이철희 소장을 총선기획단장으로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철희 소장이 쪼개진 야당에서 어느 길을 택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들은 동시에 하차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준석 대표는 "앞으로 어떤 위치에서든 할 말은 하고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철희 대표는 "'썰전'을 하며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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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왼쪽) 대표와 이철희 소장 JTBC '썰전' 출연화면.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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