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정동영, 더민주 호남의원 탈당에 '해결사' 급부상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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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가 조기 선대위 구성 방침을 밝힌 가운데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 정동영 전 최고위원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민주 내 호남 출신 의원들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는 등 당 내홍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더민주는 10일 오후 문 대표 주재로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고 탈당 사태 해결을 위해 손 전 고문에게 선대위원장직을 요청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당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손 전 고문밖에 없다며 손 전 고문의 복귀를 추진하자는 입장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고문이 과거 당 대표로서 2008년 총선과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두 차례 야권 통합을 끌어낸 경험이 있고, 호남 민심도 손 전 고문에게 우호적이어서 야권의 화합을 도모할 적임자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9일 전북 순창을 찾아 정동영 전 의원을 만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뒤 고향인 전북 순창에 내려가 칩거생활 중이다. 정 전 의원은 현재 전주 덕진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가 조기 선대위 구성 방침을 밝힌 가운데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 정동영 전 최고위원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더민주 내 호남 출신 의원들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는 등 당 내홍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더민주는 10일 오후 문 대표 주재로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고 탈당 사태 해결을 위해 손 전 고문에게 선대위원장직을 요청하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참석자들은 당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손 전 고문밖에 없다며 손 전 고문의 복귀를 추진하자는 입장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고문이 과거 당 대표로서 2008년 총선과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두 차례 야권 통합을 끌어낸 경험이 있고, 호남 민심도 손 전 고문에게 우호적이어서 야권의 화합을 도모할 적임자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9일 전북 순창을 찾아 정동영 전 의원을 만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뒤 고향인 전북 순창에 내려가 칩거생활 중이다. 정 전 의원은 현재 전주 덕진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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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 /자료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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