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풀체인지'

기아자동차가 7년만에 풀체인지한 '올뉴 K7'의 사전계약을 오늘(1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격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세단을 목표로 준대형 세단 고객들이 가장 중시하는 속성인 고급스러움을 구현하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올 뉴 K7'은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3.3 람다Ⅱ 개선 엔진 적용 ▲동급 디젤 최고 연비를 구현한 R2.2 디젤 엔진 적용 ▲동급 최대 축거(휠베이스)로 넉넉하고 여유로운 실내공간 제공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파워트렁크 등 준대형 차급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고급사양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 ▲정측면·측면 충돌 시 승객실을 보호하는 전석 도어 개구부 전 구간 핫스템핑 적용 ▲충돌 하중 경로 강화 등 차체 구조 혁신을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 강성을 기존 대비 35.4% 향상시켰다.

트림별 가격은 사전계약 참고용 가격 기준으로 ▲2.4 가솔린 모델이 3080만원~3110만원부터 ▲2.2 디젤 모델은 3360만~3390만원부터 시작한다. 8인치 내비게이션과 운전석 통풍시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 고급사양이 기본 탑재되는데 내비게이션을 제외하는 마이너스 옵션을 통해 80만원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3.3 가솔린 모델은 3480만~394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고 ▲3.0 LPi 모델은 렌터카 모델 기준으로 2640만~3110만원이다. 최종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k7풀체인지' /사진=기아차 제공
'k7풀체인지' /사진=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