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지수 폭락, 코스피 급락… 아시아 증시 '날개가 없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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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코스피 급락'
홍콩 증시가 20일 오후장 개장과 동시에 5%대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추락했다.
20일 한국 시간 오후 2시3분 기준 MSCI 이머징마켓 지수는 698.05로 전일대비 2.3% 하락했다. 이는 2009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 들어서만 12% 하락해 12개월 주가수익비율 10.2배 수준에서 거래됐다.
오후 5시 기준 홍콩 H지수는 전일대비 362.36포인트(4.33%) 하락한 8015.44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5% 넘게 빠지면서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리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2% 넘는 폭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및 일본 증시 하락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19포인트(2.34%) 내린 1845.45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1840선(종가기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코스닥도 1.7%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들은 각 2312억원, 89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 홀로 2989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의료정밀 업종이 5.19%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증권(-4.35%), 철강금속(-3.80%), 종이목재(-3.57%), 건설업(-3.46%) 등도 3% 넘게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82% 하락했고 한국전력(-0.19%), 현대차(-2.50%), 삼성물산(-0.34%), 현대모비스(-2.45%) 등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가 20일 오후장 개장과 동시에 5%대의 폭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동반추락했다.
20일 한국 시간 오후 2시3분 기준 MSCI 이머징마켓 지수는 698.05로 전일대비 2.3% 하락했다. 이는 2009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 들어서만 12% 하락해 12개월 주가수익비율 10.2배 수준에서 거래됐다.
오후 5시 기준 홍콩 H지수는 전일대비 362.36포인트(4.33%) 하락한 8015.44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5% 넘게 빠지면서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리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2% 넘는 폭락세를 기록했다. 중국 및 일본 증시 하락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19포인트(2.34%) 내린 1845.45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1840선(종가기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코스닥도 1.7%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들은 각 2312억원, 89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 홀로 2989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의료정밀 업종이 5.19%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증권(-4.35%), 철강금속(-3.80%), 종이목재(-3.57%), 건설업(-3.46%) 등도 3% 넘게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82% 하락했고 한국전력(-0.19%), 현대차(-2.50%), 삼성물산(-0.34%), 현대모비스(-2.45%) 등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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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코스피 폭락'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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