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날씨' '전국 날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21일 오전 한강에 첫 결빙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강의 결빙 관측은 평년보다 8일이 늦었고 지난해보다는 18일이 늦었다.

한강 결빙 관측 장소는 한강대교 노량진 쪽 2번째 교각에서 4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부근으로 띠 모양으로 형성됐다.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강물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다.


대한인 오늘(21일)도 추위는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세종 -9도 ▲부산 -3도 등으로 전망된다. 또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세종 0도 ▲부산 4도 등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1~5㎝, 울릉도와 독도에는 5~10㎝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19일 경기도 남양주 팔당대교 인근 한강에 얼음이 단단하게 얼어있다. /사진=뉴스1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친 19일 경기도 남양주 팔당대교 인근 한강에 얼음이 단단하게 얼어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