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 세금, '소'득 연2500만원이면 '세'금 32만1310원 '지'출
진현진 기자
3,847
공유하기
'소세지 세금'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21일 오후 12시부터 개인의 소득에 따라 세금을 얼마나 내고 이 세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소세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소세지'는 '소득·세금·재정지출'을 줄인 말로 이 사이트에서는 2013년 통합소득 100분위와 국가결산자료를 기준으로 개인의 소득 백분위와 소득 중 실제 세금비율이 얼마인지, 내 세금이 국가재정에서 어느 분야에 얼마나 쓰였는지 등을 계산해준다.
예를 들어 연간소득 2500만원을 입력한 사람의 경우 "전체소득자 중 상위 41.18%, 소득 중 실제 낸 세금비율은 1.29%, 실제 세금총액은 32만1310원"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아울러 이 사람이 낸 세금은 국가재정 중 일반공공행정에 5만8297원, 교육분야에 5만4581원, 국방분야에 3만9084원이 쓰였다고 알려준다.
참여연대는 이 사이트를 통해 "계층 간 소득격차가 매우 크다는 것과 소득자의 절반 정도가 소득 대비 1% 이하의 세금을 내고 있다는 것과 연소득 1억 원인 소득자의 실효세율이 8%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 등을 확인했다"며 "이는 복지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복지확충을 위해서는 소득세제의 누진성 제고와 법인세 정상화 노력과 더불어 보편적 과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21일 오후 12시부터 개인의 소득에 따라 세금을 얼마나 내고 이 세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소세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소세지'는 '소득·세금·재정지출'을 줄인 말로 이 사이트에서는 2013년 통합소득 100분위와 국가결산자료를 기준으로 개인의 소득 백분위와 소득 중 실제 세금비율이 얼마인지, 내 세금이 국가재정에서 어느 분야에 얼마나 쓰였는지 등을 계산해준다.
예를 들어 연간소득 2500만원을 입력한 사람의 경우 "전체소득자 중 상위 41.18%, 소득 중 실제 낸 세금비율은 1.29%, 실제 세금총액은 32만1310원"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아울러 이 사람이 낸 세금은 국가재정 중 일반공공행정에 5만8297원, 교육분야에 5만4581원, 국방분야에 3만9084원이 쓰였다고 알려준다.
참여연대는 이 사이트를 통해 "계층 간 소득격차가 매우 크다는 것과 소득자의 절반 정도가 소득 대비 1% 이하의 세금을 내고 있다는 것과 연소득 1억 원인 소득자의 실효세율이 8%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 등을 확인했다"며 "이는 복지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복지확충을 위해서는 소득세제의 누진성 제고와 법인세 정상화 노력과 더불어 보편적 과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
/자료사진=뉴스1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