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기 위해 중소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의 지원체계를 재정비하고 2020년까지 경쟁력 있는 중소 브랜드를 15개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되고자 하는 소상공인 또는 소규모 운영체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유망 소상공인의 프랜차이즈화 지원’을 통해 10개의 소상공인 가맹본부를 육성하였으며, 2014년도에 지원받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26개중 2015년도말 13개 브랜드가 가맹점 수가 증가했다.

지원사업 내용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여 수요자가 지원한도 내에서 희망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며,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가맹점 10~20개 미만 브랜드에 대한 신규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중소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장발전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11월에는 ‘유망프랜차이즈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유망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널리 홍보하고, 창업확대를 통한 고용창출 및 국내외 브랜드 창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관련해 프랜차이즈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청이 프랜차이즈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브랜드가 마치 성공의 중심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오류이다."리며 "브랜드에 대한 가맹점 개설과 성공에 대한 책임은 창업자 스스로가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