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러시아 감산 논의 발언… WTI 2.9%↑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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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국제유가가 러시아 석유장관의 감산 논의 발언에 33달러 선을 회복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92달러(2.9%) 상승한 33.2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전날보다 2.3% 오른 33.85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알렉산데르 노박 러시아 석유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5% 감축안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는 7% 넘게 폭등했다. WTI는 34.75달러까지 치솟았고 브랜트유 역시 35.65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OPEC은 이같은 주장은 사실 무근이며 생산량 감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유가 폭등세는 진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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