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12일 코스닥 시장이 대내외 악재로 8% 넘게 급락해 장중 600선이 무너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42분 코스닥 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트카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12시에는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52.94포인트(8.17%) 떨어진 594.75를 나타냈다. 장중 8% 넘게 급락하며 올해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거래소 전광판 코스닥 지수가 전날 대비 33.62포인트(4.93%) 하락한 647.69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거래소 전광판 코스닥 지수가 전날 대비 33.62포인트(4.93%) 하락한 647.69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