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테러'

우리 정부는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테러를 강력 규탄하는 한편 테러로 인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폭탄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잔혹한 테러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터키 국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테러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 하에 테러 근절을 위한 터키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국제사회 관련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7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 중심가에서 차량 폭발 테러가 발생해 28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다쳤다.


'터키 테러' 지난 17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군인들이 타고 있는 버스를 겨냥한 폭발 테러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AP 제공)
'터키 테러' 지난 17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군인들이 타고 있는 버스를 겨냥한 폭발 테러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A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