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 샌더스, 미국 대통령 되는 것 아냐? 여론조사서 힐러리·트럼프 제쳤다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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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미국 대선 경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두번의 민주당 전국 여론조사에서 1위를 나눠가지며 초접전 중이다.
18일(현지 시간) 공개된 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53%의 지지율로 샌더스(42%)를 11%포인트 격차로 제치고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달 공개된 전국 여론조사의 25%포인트 차이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 1일 아이오와 코커스와 함께 시작된 샌더스 열풍이 전국 조사에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폭스뉴스가 진행한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샌더스가 47%의 지지율로 클린턴 후보를 3%포인트로 제치며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샌더스는 지난 달 진행된 여론조사보다 지지율이 10%포인트 치솟으며 대세를 입증했다. 반면 클린턴은 지난달보다 5%포인트 줄었다.
특히 여성과 백인, 민주당원을 중심으로 지난 달 대비 지지율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에게 가장 취약한 집단은 블루칼라, 백인 민주당원이며 주요 지지자는 흑인과 대학 졸업자로 알려졌다.
샌더스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클린턴보다 우세했다. 샌더스와 트럼프 매치는 53%와 38%로 드러난 반면 클린턴과 트럼프 격전은 47%와 42%였다. 이는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들일수록 트럼프와의 매치에서 클린턴보다 샌더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한편 NBC 여론조사에서는 각 후보의 우려할만한 부분을 묻는 질문이 포함됐다. 클린턴은 월가와의 유착 관계(22%), 샌더스는 외교 문제의 경험 미숙(26%)이 대표적 약점으로 거론됐다.
미국 대선 경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두번의 민주당 전국 여론조사에서 1위를 나눠가지며 초접전 중이다.
18일(현지 시간) 공개된 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53%의 지지율로 샌더스(42%)를 11%포인트 격차로 제치고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달 공개된 전국 여론조사의 25%포인트 차이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이다. 지난 1일 아이오와 코커스와 함께 시작된 샌더스 열풍이 전국 조사에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폭스뉴스가 진행한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샌더스가 47%의 지지율로 클린턴 후보를 3%포인트로 제치며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샌더스는 지난 달 진행된 여론조사보다 지지율이 10%포인트 치솟으며 대세를 입증했다. 반면 클린턴은 지난달보다 5%포인트 줄었다.
특히 여성과 백인, 민주당원을 중심으로 지난 달 대비 지지율이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에게 가장 취약한 집단은 블루칼라, 백인 민주당원이며 주요 지지자는 흑인과 대학 졸업자로 알려졌다.
샌더스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클린턴보다 우세했다. 샌더스와 트럼프 매치는 53%와 38%로 드러난 반면 클린턴과 트럼프 격전은 47%와 42%였다. 이는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들일수록 트럼프와의 매치에서 클린턴보다 샌더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한편 NBC 여론조사에서는 각 후보의 우려할만한 부분을 묻는 질문이 포함됐다. 클린턴은 월가와의 유착 관계(22%), 샌더스는 외교 문제의 경험 미숙(26%)이 대표적 약점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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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9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주 콩코드에서 프라이머리의 선거에서 승리한 뒤 자신감을 보이며 굳게 주먹을 쥐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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