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시장 살아남기, '엄마 아빠 마음 잡아야'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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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현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아동 산업은 상대적으로 호황이다. 골든 키즈, 에잇 포켓 등의 신조어가 형성될 정도로 관련 소비 계층이 증가하면서 유아동 제품 군 역시 빠른 속도로 다각화 되고 있는 것.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아동 브랜드들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부모와의 공감대다. 제품에 대해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야 치열한 유아동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 아빠와 함께 놀면서 사회성을 배우다. 손오공 ‘터닝메카드’
2014년 말 처음 출시된 손오공의 터닝메카드 인기는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까지 이어졌을 뿐 아니라 남아 완구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자아이들에게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 완구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터닝메카드가 이렇게 롱런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에는 TV 애니메이션의 성공, 높은 제품 완성도 등의 이유도 있지만, 친구는 물론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난감이라는 부분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터닝메카드는 스마트 폰, 온라인 게임에서 벗어나 제품을 가지고 직접 대결을 하며 상대방과 교감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아빠들의 경우 엄마와 달리 온몸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놀아주고, 아이가 능동적으로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리액션을 해주어, 아이에게 적극성과 도전 정신을 갖게 도와준다.
또한 배틀 과정에서 이기고 지는 것을 경험하며, 선의의 경쟁의식과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분석하는 과정에서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인 역경지수가 높아지기도 한다.
손오공은 터닝메카드의 사회성 함양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참가비가 전액 무료인 대규모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작년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터닝메카드 테이머 챔피언십’에는 예선전을 통과한 대회 참여자와 가족 등 총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올해에는 3월부터 전국 13개 지역 대형마트에서 예선이 시작되며,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대규모 챔피언십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다. 북유럽 감성의 유아동복, 모이몰른
모이몰른은 론칭 2년이 채 되지 않아 전국 매장 수를 160개 이상 확보할 정도로 업계에서 급 주목 받고 있는 북유럽 감성의 유아브랜드다. 유니크 한 디자인 패턴, 톤 다운된 그레이·올리브 그린 등의 중성적인 컬러,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는 새로운 소재를 접목하며 유아동 패션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불어오고 있다.
2030세대의 젊은 엄마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가성비 높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높은 공감대를 형성한 모이몰른은 현재 유아동 업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가을·겨울 시즌에는 성인복에서 많이 활용되는 니트 소재 제품이 인기를 많이 끌었다. 패션성은 뛰어나지만 아이들의 피부가 약해서 유아동복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니트소재를 촉감과 세탁성을 개선해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고, 그 결과 대부분의 제품들이 고른 판매율을 보였다.
◆ 아이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카시트 브라이택스
브라이택스는 카시트 국제표준 규격인 ‘ISOFIX 시스템’을 폭스바겐과 함께 최초 개발하고 상용화한 글로벌 카시트 브랜드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호주 안전기준에 따라 카시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4방향(전방•후방•측면•충돌 후 전복) 입체 충돌 테스트를 총 31회 거쳐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또한, 카시트 생산 시 자체 안전기준을 통해 100여 개가 넘는 화학물질을 차단하고, 무독성, 난연성, 마찰화상방지 소재만 사용하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하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브라이택스의 자사 고유 기술인 'SICT(Side Impact Cushion Technology)' 에어쿠션은 측면사고 시 아이의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카시트 헤드레스트, 프레임, SICT 에어쿠션 총 3단계로 흡수해 안전성을 더한다.
이 외에도 브라이택스는 아이의 체형을 고려해 성장단계에 맞춤 설계한 다양한 카시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자사 카시트 장착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무상교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아동 브랜드들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부모와의 공감대다. 제품에 대해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야 치열한 유아동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 아빠와 함께 놀면서 사회성을 배우다. 손오공 ‘터닝메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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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가 이렇게 롱런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에는 TV 애니메이션의 성공, 높은 제품 완성도 등의 이유도 있지만, 친구는 물론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난감이라는 부분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터닝메카드는 스마트 폰, 온라인 게임에서 벗어나 제품을 가지고 직접 대결을 하며 상대방과 교감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아빠들의 경우 엄마와 달리 온몸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놀아주고, 아이가 능동적으로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리액션을 해주어, 아이에게 적극성과 도전 정신을 갖게 도와준다.
또한 배틀 과정에서 이기고 지는 것을 경험하며, 선의의 경쟁의식과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분석하는 과정에서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인 역경지수가 높아지기도 한다.
손오공은 터닝메카드의 사회성 함양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참가비가 전액 무료인 대규모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작년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터닝메카드 테이머 챔피언십’에는 예선전을 통과한 대회 참여자와 가족 등 총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올해에는 3월부터 전국 13개 지역 대형마트에서 예선이 시작되며,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대규모 챔피언십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엄마의 마음을 사로잡다. 북유럽 감성의 유아동복, 모이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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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의 젊은 엄마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가성비 높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높은 공감대를 형성한 모이몰른은 현재 유아동 업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가을·겨울 시즌에는 성인복에서 많이 활용되는 니트 소재 제품이 인기를 많이 끌었다. 패션성은 뛰어나지만 아이들의 피부가 약해서 유아동복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는 니트소재를 촉감과 세탁성을 개선해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고, 그 결과 대부분의 제품들이 고른 판매율을 보였다.
◆ 아이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카시트 브라이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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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시트 생산 시 자체 안전기준을 통해 100여 개가 넘는 화학물질을 차단하고, 무독성, 난연성, 마찰화상방지 소재만 사용하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하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브라이택스의 자사 고유 기술인 'SICT(Side Impact Cushion Technology)' 에어쿠션은 측면사고 시 아이의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카시트 헤드레스트, 프레임, SICT 에어쿠션 총 3단계로 흡수해 안전성을 더한다.
이 외에도 브라이택스는 아이의 체형을 고려해 성장단계에 맞춤 설계한 다양한 카시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자사 카시트 장착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무상교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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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