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상등기이사에서 사임한다.

4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오는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병합과 현정은 회장의 등기이사 사임 안건 등을 확정한다. 현대상선은 주식병합으로 7대 1 감자를 결정했.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및 우선주 7주를 1주로 병합해, 보통주 1억9670만7656주와 기타주식 114만7143주는 85.71%의 비율로 감자된다. 자본금은 이번 감자로 1조2124억원에서 1732억원으로 줄게 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6일이다.

또한, 현대상선은 또 현정은 회장과 김명철 상무가 이사에서 사임하고 김정범 전무와 김충현 상무를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진=뉴스1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