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3시30분쯤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의 한 섬유원단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이후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지휘차 등 장비 40여대와 인력 8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또 화재가 난 공장 인근 대형 기도원 신자 등 20여명을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불길이 거세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화재' /사진=포천시 제공
'포천화재' /사진=포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