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월26일부터 3월10일까지 2주 동안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2만6000여대의 예약판매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예약판매됐던 갤럭시 S6 시리즈의 실적보다 20% 정도 증가한 수치다.

예약 고객 10명 중 7명은 32GB 모델을 구매했으며 64GB 모델 예약 고객은 30%에 불과했다. 이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굳이 큰 용량이 아니라도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32GB가 64GB에 비해 4만원 정도 가격이 저렴한 반면 향후 필요시 마이크로SD를 채용해 200GB까지 확장이 가능한 것도 고객 선호가 증가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갤럭시S7시리즈는 예약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S7엣지보다 갤럭시S7이 더 인기를 끌었다. 구매 고객 10명 중 6명은 갤럭시S7을, 4명은 갤럭시S7엣지를 구매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0일까지 사전 예약을 완료한 구매 고객은 '기어 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팩' 중 하나를, 11~18일 구매 후 삼성페이 앱에 신용카드 필수정보를 등록하는 고객은 삼성정품 뷰커버 또는 5만원 상당의 급속무선충전기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구매권을 증정한다.

행사는 이달 11일부터 4월30일까지 신청한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이 밖에 11~21일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개통한 뒤 현대 제휴카드로 통신료를 납부할 경우 최대 20만원 상당의 통신료 혜택(5개월 동안 4만원씩)을 준다. 또 구매금액의 5%에 달하는 M포인트를 돌려주고,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이 롯데하이마트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롯데하이마트 제공)
모델이 롯데하이마트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1(롯데하이마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