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킷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열린다
2016시즌 총 8번 경기개최, 3번은 중국과 일본에서 해외레이스로 치러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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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경기장면 |
굳게 잠겨있던 용인 스피드웨이 문이 드디어 열렸다. 슈퍼레이스는 11일, 용인과 해외경기일정을 포함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16시즌 스케줄을 발표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해 총 8번의 경기를 연다.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7개월 동안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6개 서킷에서 펼쳐진다.
특히 개막전이 열리는 용인 스피드웨이는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규격 서킷이어서 큰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길이 4.346km에 크고 작은 16개 코너와 국내 최초 교량구간까지 갖춰진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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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광둥 서킷에서 치러진 슈퍼레이스 2전에서 스톡카들이 출발하는 장면 / 사진제공=슈퍼레이스 |
2013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외레이스는 올해도 이어진다. 매년 새로운 해외 서킷에서의 경기를 준비했던 슈퍼레이스는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을 추가했다. 6월 주하이를 시작으로 3만 명 이상의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이 모이는 상하이에서 경기를 치르고, 8월에는 일본 F1 그랑프리의 역사를 담은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승부를 가린다.
동아시아 3개국의 모터스포츠가 모이는 최대규모의 국제대회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7월 열리며, 한 여름밤의 축제 나이트레이스는 공연과 야간레이스의 결합으로 큰 관심을 받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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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