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야 여론조사 시작, 소중한 한표 전하세요
김노향 기자
2,478
공유하기
![]() |
/사진=이미지투데이 |
여야는 여론조사 응답률이 상승하는 12~13일 주말에 조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공직선거법 개정 후 첫 '안심번호'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지역구별로 2만~5만명의 유권자를 연령·성별에 맞게 추출한 뒤 휴대전화로 지지 후보를 물어보는 방식이다. 한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는 "기존의 여론조사가 단순히 여론 참고용이었다면 이번 조사는 준(準)투표 행위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
유권자들이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화를 받으면 큰 의미가 없다. 따라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려면 앞으로 약 2주 동안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서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
이번 조사에서 여야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거주 지역과 지지 정당을 먼저 물어보고 지지 후보를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지지 정당이나 거주지를 사실과 다르게 응답할 경우 소중한 한표를 잃을 수 있다"고 했다.
여론조사 전화는 새누리당 '02' 또는 해당지역 국번이며 더민주는 '050' 또는 '010'이 될 수 있다. 전체 질문 수는 6~7로 1인당 조사 시간은 3~5분 정도 소요된다.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www.nec.go.kr)의 '예비 후보자 정보'에 접속하면 지역구별 여야 예비 후보자에 대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김노향 기자입니다. 투자와 기업에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